버픽 백과사전D
식물
해충
병
국화무늬녹응애
잎에 황색 얼룩반점이 생겨 모자이크병에 걸린 것 같이 보인다. 줄기나 엽병(葉째)에 기생하면 갈변 경화하여 초장은 짧게 되고 화수(花首)도 뻗지 못한다. 1980년에 신종으로서 기록되었으나 피해 증상은 그 이전부터 알려져 있으며 그 증상으로부터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고 나중에야 이 해충의 기생에 의한 것이 판명되었다. 극히 미세한 응애이며 체장 0.2mm내외의 홀쭉한 체형으로 잎이나 줄기의 털 속에 있다. 현미경으로 조사하면 털 사이에 담황색의 응애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시설재배국화에서는 겨울에도 피해가 진행되므로 상당한 저온에서도 견디는 것을 알 수 있다.
피해식물
국화
방제법
극히 미세한 응애이므로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곤란하다. 증상이 모자이크병과 흡사하기 때문에 주의한다. 확인에는 40배 정도의 실체현미경으로 줄기나 잎 뒤를 관찰하여 그 간극에 응애를 찾아내면 가능하다. 줄기에서는 털이 적어져서 어딘지 모르게 광택이 있는 것 같이 보이므로 이런 경우에도 현미경에 의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발생은 봄부터 가을에 걸쳐서 연속되며 시설재배에서는 겨울에도 피해가 진행되므로 주의한다. 프로펜유제, 프로지수화제, 펜피록시메이트수화제 등의 약제를 살포한다. 뒤의 점박이응애란의 방제약제 참조.
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