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깍지벌레

뿌리에 백색 솜모양의 벌레가 달라붙고 부근에 매우 작은 홀쭉한 흰 벌레가 기어다닌다. 지상부의 생육은 현저하게 억제되고 잎이 황변, 고사하는 것이 많아진다. 무궁화, 마다가스칼쟈스민, 문주란, 디펜바키아 등에 기생하고 있다. 최근에 발견된 깍지벌레로 그다지 일반에게는 알려져 있지 않다. 체장 1〜2mm. 일생을 흙속에서 생활하고 뿌리에 기생하는 특이한 깍지벌레이다. 기생을 받은 뿌리는 부패, 고사한다. 건조한 조건을 좋아한다.

피해식물

난,관엽식물

방제법

이 해충은 일생을 흙속에서 생활하는 특이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앞에서 설명한 지상부에서 생활하는 깍지벌레류와는 방제방법이 다르다. 피해는 지상부 생육이 나빠지고 하엽부터 낙엽이 빨라진다. 이와 같은 포기를 화분에서 뽑아 뿌리를 관찰하여 벌레의 존재 여부를 확인한다. 피해 입은 그루는 다수진입제를 혼입하면 좋으며 메프, 디메토 등의 용액에 침지하는 것도 좋다. 온실식물은 일반적으로 연약하게 자라고 식물 종류에 따라 약해를 받기 쉬우므로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