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시들음병

박대목의 수박접목묘에 하나의 장해로 발생한다. 급성위조증으로, 정식후 잘 생장하고 있던 수박이 점차 개화할 무렵부터 수확직전 경에 걸쳐서 갑자기 푸른 상태로 말라 시들어 고사한다. 뿌리를 채취해서 절단해 보면 거의 이상이 없고 줄기 덩굴쪼김병 같은 물관부의 갈변도 없다. 그러나 접목부를 중심으로 줄기를 절단해 보면 박대목의 물관은 정상인 수박의 줄기 물관과 비교시 황색으로 변해 보인다. 이 부분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보면 수박의 물관이 막혀 있어 소위 괴사를 일으키게 된다. 이 급성 위조증의 원인으로는 접목 불친화성 등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현재까지 명확히 증명된 것은 없다. 지난해 발생지에 연작하여 재배하면 발생하기 쉽고 재배 토양을 소독하면 발생이 현저히 줄어든다.

피해식물	수박
추천농약	다이센엠45(팜한농)

방제법

이 병은 박을 대목으로 사용한 수박에서 발생하는데 발생 빈도는 일반적으로 높지 않지만 전국에 걸쳐 발생하고 있다. 원인은 접목 불친화, 병원균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확실히 증명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연작하면 발생이 쉽고 대목을 호박으로 바꾸면 발병하지 않는다. 또한 토양을 소독하면 발병하지 않고 발생할 경우 대목을 호박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