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픽 백과사전D
식물
해충
병
반쪽마름병
병명처럼 한 주당 반쪽 또는 한장의 잎에서도 반쪽만 발병하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 하위엽의 몇장 정도가 엽맥이 황화하고 이어서 잎 전체가 황변(黃變)하여 결국에는 낙엽된다. 이것이 점점 윗잎(上葉)으로 영향을 미쳐 병든 포기(이병주)의 반쪽잎이 거의 낙엽으로 변하는 것도 있다. 발병주는 생육이 현저히 저해되고 심하면 주 전체가 고사한다. 반쪽시들음병과 아주 유사하지만 반쪽시들음병은 침입 당한 잎의 반쪽이 시들어지는 것에 비해 이 병은 시드는 것이 한층 심한 동시에 황화하고 조기에 낙엽되는 것이 특징이다. 발병주의 줄기나 잎자루도 절단해서 보면 관다발의 일부가 갈변되어 있고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물관부에 균사가 만연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피해식물
가지
추천농약
톱신엠(경농), 팜한농지오판(팜한농)
방제법
본 병은 토양전염성 병이기 때문에 발병적지에서 연작을 금한다. 묘상의 상토는 반드시 소독하여야 하고 발병지에는 토양소독을 실시하여야 한다. 그러나 발병지에는 토양소독을 해도 병원균이 밖에서부터 유입되어 오는 경우가 많아 아가나스를 대목으로 접목재배하는 것이 좋다. 아가나스는 이병에 대해 높은 저항성(耐病性) 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근(自根)이 나오지 않도록 하여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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