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시들음병

묘상 말기부터 수확 초기까지 발병하는 것이 많다. 주맥을 경계로 한 쪽의 잎맥 사이가 황화되어 시들고 늘어진다. 이런 증세가 점점 윗쪽 잎에까지 확대되어 결국 다른 잎도 황화되고 위축되어 나중에는 낙엽이 된다. 발병한 잎과 줄기를 절단해 보면 물관이 갈변되고 발병주는 생육이 떨어져서 낙과를 일으키며 심하게 되면 가지 전체가 고사한다.

피해식물	가지,머위,토마토,국화
추천농약	다이센엠45(팜한농)

방제법

병원균은 병든 잎과 토양 중에 장기간 생존하여 토양전염한다. 균핵으로 생존기간이 길어 14년간 생존하는 기록도 있다. 병원균은 다범성균으로 가지 이외의 토마토 등 가지과 작물에 침입한다. 재배 품종 중에서는 현재 저항성 품종은 없고 대목용 품종에도 완전한 저항성은 없다. 저항성 VF 가지가 상당히 강하지만 병원균 밀도가 높을 경우에는 이 역시 저항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방제법과 겸용할 필요가 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토양을 증기소독하고 여름철 7〜8월에 관수처리하면 효과가 있다. 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