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역병

잎에 발생한다. 초기에 줄기의 일부에 수침상의 불명료한 병반을 형성하고 비가 많은 경우는 급속하게 퍼져서 대형병반으로 된다. 비가 그치고 건조하면 병반도 건조해지고 백색으로 변한다. 이 백색의 병반이 이 병의 특색으로서 병명의 유래에도 관련된다. 잎의 경우는 병반부를 중심으로 해서 굽게 되는데 잎끝에 병반을 형성한 경우는 잎끝이 굽고 마르게 된다. 심하게 발병한 경우는 주 전체가 고사하는 것도 있다.

피해식물

양파

방제법

육묘기부터 발생이 시작하고 피해가 심하기 때문에 묘상은 가능하면 파과식물을 재배한 곳에 설치하지 않는 것이 좋고, 묘상은 반드시 토양소독을 한다. 밭이 발병적지일 경우에는 연작하지 않도록 하고, 이 병은 양파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파과식물도 감염하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여 적어도 2〜3년간은 다른 작물로 윤작을 하는 것이 좋다. 정식시 묘는 잘 검토하고 병반이 있거나 생육불량 등 위험성이 있는 것은 제거하고 건전하게 보이는 것만 정식한다. 생육기간에는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한다. 약제에는 전착제를 가용하여 발병의 상태를 보아가면서 적기에 살포한다. 약제로, 일본의 경우 구리수화제, 메타실엠수화제, 옥사실엠수화제 등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들 약제의 사용시 관계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약해 및 안전사용기준을 확인후 사용한다. 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