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픽 백과사전D
식물
해충
병
가루이류
유충과 성충이 잎의 뒷면에 기생하면서 즙액을 흡수하는데 주로 신엽을 가해한다. 분비물에 의해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동화작용이 저하되고 수세가 쇠약해진다. 과실도 오염되어 상품적 가치가 떨어진다.
피해식물
감귤류
방제법
(1) 귤가시가루이: 천적인 기생봉에 의해 밀도 억제가 가능하다. 기생봉이 분포하지 않거나 다른 해충방제에 살포된 살충제의 영향으로 기생봉의 세력이 감퇴한 재배원에서는 다발하는 일이 있다. 이와 같은 재배원에서는 천적도입이 필요하므로 천적의 기생이 많은 지역으로부터 기생엽을 채집하여 한냉사의 봉지에 넣어서 나무에 매단다. 이 방사적기는 3화기 번데기 발생기이고 9월 하순〜10월 상순이 매우 효과가 높다. 그러나 귤가시가루이의 기생이 많고 과실에 그을음병의 피해가 생겨 상품가치를 저하시키는 경우에는 긴급히 약제를 살포한다. 알이나 번데기에는 살충제의 효과가 적으므로, 1, 2령의 어린 유충을 대상으로 한다. 이때 잎의 굴곡이 있는 수관내나 잎 뒷면에 충분히 약제가 묻도록 한다. 기계유제에 약하므로 동기(冬期)에 다른 해충의 방제도 병행하여 기계유제를 살포한다. 진딧물류 방제약제로 동시 방제한다. (2) 귤가루이: 앞의 종과 같이 겨울철의 기계유제의 살포는 월동 중의 번데기를 죽이므로 효과가 높다. 12월 하순 〜1월 하순에 기계유제의 경우에는 30〜40배, 97%의 경우에는 60배로 살포한다. 발생이 많아 그을음병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살충제를 살포한다. 그 적기는 1회 유충 최다발생기와 2회 유충 최다 발생기로, 전자는 6월 중〜하순, 후자는 8월 중하순이며, 화살깍지벌레의 방제적기와 거의 일치한다. 따라서 화살깍지벌레를 방제하는 원에서는 동시방제가 가능하다. 이 해충은 잎의 뒷면에만 기생하므로 약액이 잎뒷면에 충분히 묻도록 살포한다. 감귤류 이외에 감에도 기생하여 발생원이 되므로 주의한다. 총채벌레가 기생한 잎 뒷면에 적등색의 둥근 곰팡이가 생기는 일이 있으나, 이것은 감귤총 채벌레의 기생균 Aschersomarbs 이고, 균이 많은 해에는 기생이 적다. 진딧물류 방제약제로 동시 방제한다.
뒤로